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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로 여전히 골골하고 있는 Book차장입니다. 감기몸살로 고생하고 있는 것도 이제 거의 2주가 다 되어 가네요. 지난 주만 해도 얼른 감기몸살에서 벗어나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들을 하겠다는 꿈과 그로 인한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주말이 되었는데도 나을 생각을 하지 않으니 약간의 스트레스가 우울증상으로 변하는 것 같더라구요. 여러 날동안 하지 못한 일들이 쌓이는 걸 보면서 왠지모를 실패감을 느끼게 되기도 했구요. 이런 실패감들이 쌓여서 우울증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제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안 한다고 해서 누가 제가 실패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실패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저 혼자 욕심을 많이 내서 생긴 일인데, 조금 늦어진다고 문제될 것도 없는 일이었어요.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힘이 닿는대로 하나씩 하나씩 하겠다고 생각하니 앞에 쌓여 있던 태산같은 일들이 사실은 태산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한번에 하나씩 하면 될 것을요. ^^

블로그에 글쓰기도 태산의 일부였는데요. 그냥 제 페이스에 맞춰서 그리고 쓰고 싶을 때 쓰면 되는 걸로 마음을 먹었지요~ 그러고 나니 바로 이렇게, 아직 완쾌하지 않았는데도 써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어 컴퓨터를 들었습니다~

오늘 학교 수업에서 SPSS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엄밀히 말하면 SPSS에 대한 사실은 아니네요. 논문을 쓸 때 SPSS에 있는 표를 그대로 갖다가 붙이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논문에 맞게 편집해서 붙여야 한다는 거죠. 뭐... 이렇게 써 놓고 나니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지는데 그 말을 딱 들었을 때는 크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SPSS에서 표를 복사해서 붙이면 그 꼬리표에 SPSS에서 복사해서 붙였다라고 남는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무조건 보고 새로 그려야 한다는 느낌? 그래서 듣는 순간은 매우 충격적이었죠. 근데요. 별거 아니예요~ 그냥 복사해서 붙여넣고 편집하면 되요~

교수님은 편집하는 게 더 힘드니까 그냥 보고 쳐서 넣으라고 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고 쳐 넣다니요!!! 4차 산업혁명 운운했지만 사실... 쳐서 넣다가 숫자를 잘 못 치는 실수를 범하는 게 두려운 저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그냥 편집해 보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표 편집은 엑셀에서 하는 게 아마도 가장 편할거예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편집하는 게 더 번거롭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이유로 몇가지를 드셨는데 그 중 대표적인 2가지는 숫자의 소숫점 자리 맞추기랑 표의 가로 세로를 변경하여 넣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요. 그거 둘 다 엑셀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교수님께는 이야기 못 하고 여기에서 소심하게 이야기 해 봅니다.)

 

숫자의 소숫점 자리 맞추기는 다른 글에서 소개하구요. 오늘은 표의 가로 세로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선택하여 붙여넣기' 입니다.

 

선택하여 붙여넣기는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엑셀의 하나의 셀은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같은 300이라는 숫자가 있다고 해도, 그게 그냥 숫자일수도 있고 100과 200이 더해져서 만들어지는 것일수도 있구요. 셀에 색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고 테두리가 그려져 있기도 하구요. 그런 하나하나 요소들 중 원하는 것만 복사하여 넣을 때 선택하여 붙여넣기는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 중 제가 중점적으로 설명해드리려고 했던 가로 세로 표를 바꾸는 건 '행/열 바꿈'을 쓰시면 되요. 아래 그림을 참고 하셔서 해 보세요~

 

 

흠... 별 거 안 쓴 거 같은데 벌써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체력 비축을 위해 오늘은 이만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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